에어비앤비,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파트너십 체결... 지속가능 숙박 제공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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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비앤비,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파트너십 체결... 지속가능 숙박 제공 (사진=에어비앤비)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에어비앤비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손잡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에어비앤비가 18일 “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2028년까지 지속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에어비앤비는 향후 9년간 5개 경기에서 IOC의 탑티어 스폰서에 해당하는 월드와이드 파트너가 돼 주최 도시, 관중과 팬, 선수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미래를 위한 IOC의 전략적 로드맵인 '올림픽 어젠다 2020'과 지속가능한 여행을 장려하는 에어비앤비의 사명의 연장선으로 이뤄져 올림픽의 목표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게 된다.

IOC와 에어비앤비의 협력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와도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경제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는 다양성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여행 옵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숙박시설 제공에 중점을 둔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픽대회 주최 측과 이해당사자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올림픽 기간 동안 새로운 숙박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최소화하고, 현지 호스트와 커뮤니티는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도 협력해 장애인 또는 기타 접근성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접근성 편의시설을 완비한 숙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조 게비아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는 “에어비앤비와 IOC는 세계 최고의 행사를 기획하고 이에 따른 인원을 수용하는 데 있어 뛰어난 역량을 선보인 바 있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역대 올림픽 중에서 가장 포용적이고 편리하며, 지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선수와 호스트 커뮤니티 모두에게 오래도록 긍정적인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혁신적인 이번 파트너십은 효율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올림픽을 개최하고 이를 통해 호스트 커뮤니티에 값진 유산을 남기려는 전략을 반영한다”면서 “에어비앤비의 지원을 통해 스포츠와 올림픽의 가치를 홍보하고 전 세계의 운동선수들이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도 개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향후 9년 간 여러 주최 도시에 있는 수십만 명의 호스트가 새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지 주민들은 주최 도시를 방문하는 관중, 선수 및 기타 올림픽 참여자들에게 숙소와 현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추가 수입을 올릴 기회를 얻게 된다. 

주최 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진정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주최 도시는 급증하는 방문객을 수용할 숙박시설을 에어비앤비 커뮤니티가 제공하는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숙소로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선수들을 지원하고 올림픽 운동의 중심에 세우기 위한 IOC의 노력의 일환으로, IOC와 에어비앤비는 선수들에게 직접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에어비앤비 올림피언 체험’을 론칭한다.

오는 2020년 초에 신규 론칭될 이 카테고리는 올림픽대회의 개최 기간이나 개최 지역에 관계없이 전 세계의 운동선수에게 호스팅을 통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려는 에어비앤비의 목표를 반영한다. 스포츠 및 신체 활동을 장려하는 이 체험에는 올림피언(올림픽대회 참여 선수)과 함께 훈련하는 기회에서부터 엘리트 체육인과 함께 도시를 탐방하는 데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더불어 IOC는 파트너십 기간 동안 선수들이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출전하거나 전지훈련을 위한 방안으로 최소 2800 만 달러 규모의 에어비앤비 숙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커스티 코벤트리 IOC 선수협회장은 “에어비앤비와의 협력을 통해 숙소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에어비앤비의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공유하며 그로 인한 직접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 협회는 전 세계 선수들과 협력하며 이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일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선수들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협회 활동의 한 사례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비앤비는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4년 파리 올림픽,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 계약에는 IOC-IPC 장기 협력 계약을 통한 IPC 및 패럴림픽 대회 및 청소년 올림픽 대회에 대한 마케팅 권한도 포함된다.


사진=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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